어제 마을의 위승장에 어르신댁을 방문하고,

멧돼지의 피해 현장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예천에서는 멧돼지가 농가에도 침입하여 사람을 다치게 하였다는 보도도 있었는데,

올 한해 멧돼지의 피해가 끝이 없습니다.

 

펜스도 쳐보고, 경광등을 달아보고, 불도 피워보고,

갖은 애를 써 보셨지만,

논 같지 않은 논을 수확하려는 어르신을 보노라면

가슴 한 켠이 아련해 옵니다.

 

관에서는 10월31일로 엽사들의 총을 모두 수거하고,

마무리를 하였다고, 그 이후에 발생하는? 피해에 대해서는 어찌할 수 없다는1

불도 피워서 방비도 해 보셨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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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광등은 기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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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서있는 벼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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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론만을 주장하는 현실 또한 씁쓸함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피해 논의 사진을 몇 장 올려봅니다.

이런 상황이 이 어르신의 논만의 상황이 아니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더 있습니다.

관에서도 좀 보시고, 어느 정도 포획이 끝날때 까지는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 주시기를 부탁도 드려봅니다.

 

볏짚을 군데 군데 모아 놓은 것처럼 헤짚고 다녔습니다.

멧돼지의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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