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톱을 이용해서 굵은 가지를 솎아내는 소리입니다.

여기저기 논과 밭에서는 거름을 내거나 전지하는 손길로 하루해가 짧기만 합니다.

이 곳 승곡리에는 과수재배를 하는 농가가 많은 편이랍니다.
배나무 전지하는 과정을 보려고 윗산에 올라가 봤습니다.
전지(가지치기)의 기본은 잎들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겹치는 가지를 제거하고,
튼실하게 긴 가지는 옆으로 붙들어매어 아치형태로 잡아매주는 듯합니다.
그리고,?줄기에 달려있는 작은 가지들 중?아래쪽에 있는 가지는 남겨두고, 위쪽으로 뻗은 가지는 솎아냅니다.
수확량에 관계되는 일인지라 불필요한 양분을 낭비하지 않고 될성싶은 가지에게만 그야말로 집중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거지요.
p1010909_copy p1010913 p1010913-2
가지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마치 닭발처럼 생겨 신기하지 그지 없습니다.
(상주에선 달구벌 이라고 합니다.)
p1010914
p1010932
어제는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습니다.
여기저기 남아있던 잔설들이 모두 녹아내리며
동면하는 동물들을 깨우느라
요란한 소리로 외치듯 빗방울이 대지위를 두들깁니다.
이맘때쯤 만날 수 있는?손님들로는 두꺼비와 도룡뇽인데
빗소리에 깨어났나 봅니다.
수돗가에 출몰한 녀석을
살짝 건드려봤더니 반응을 보이되 남은 잠에 취해 쓰러져?꼼작을 안합니다.
p1010964
낙동들판 곳곳에…위위위잉~~잉~잉~~~~~~~무슨소리?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