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아이들이 장대와 바가지를 들고 마을 뒤 개울로 향해 갑니다.

어디가냐고 물으니 가재 잡으러 간다고 하더군요.

아내와 둘이 따라 갔습니다.

 

마을 뒷편에 있는 감나무 밭을 지나서 개울에 도착.

다빈이와 용혁이가 물에 들어가 살며시 바위를 들춥니다.

또다른 한명(이름을 모르겠어요… ^^)은 대나무 장대로 바위를 들춥니다.

잘 안보이는 지 이리저리 들추며 다니네요.

 

얼마후 잡힌 가재입니다.

작년 이맘때는 많았다고 하는데 올해는 별로 없다고 하네요.

가재도 많이 살고, 다슬기도 많이 살고, 버들치도 많이 살고 해서

올여름엔 반딧불이도 많이 날아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 말로는 다슬기를 싹쓸이하는 아줌마가 다니신다고 하던데….

눈에 띄는 대로 족족 막아 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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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옆에 흐르는 개울에서 아이들이 잡은 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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